김빛나양 낙도 어려움 극복 ‘화제’ 서남해의 작은 섬 조도지역 고교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해 화제다. 주인공은 올해 서울대 외국어계열(영어교육학과) 지역균형선발전형에 당당히 합격한 조도고등학교 3학년 김빛나(18)양. 3학년 학생이 고작 16명(전교 28명)에 불과한 낙도의 학교가 1981년 개교 30년 만에 최고의 경사를 일궈냈다. 학원은커녕 서점이나 문방구도 없는 섬에서 일궈낸 작은 기적은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
진도= 박병호 기자2011.12.12 00:00‘예술ㆍ소통’ 탈바꿈…직원들 역할극 눈길 형식적인 보고와 일방적 지시 등으로 딱딱하던 정례 조회가 ‘문화와 소통의 시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매월 초 여는 직원 정례조회를 ‘확’ 바꿨다. 활기찬 공직 분위기 조성, 질 높은 주민 서비스와 창의적인 마인드 향상을 위해서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정례조회는 기존의 틀을 깬 소통의 시간이 됐다. 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ㆍ불친절’을 주제로 역할극이 펼쳐졌다. 행정과 조규재 ...
진도= 박병호 기자2011.12.06 00:00생산협회 “수협측 수매 무게 달라 막대한 손실” 주장 잇바디 돌김(일명 곱창김) 위판 중량을 놓고 김 생산 어민들과 진도군수협이 갈등을 빚고 있다. 잇바디 돌김 위판 중량 결정 과정에서 수협측은 120kg를 주장한 반면 마른김협회는 110kg, 김 생산어민협회는 90kg를 각각 주장하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다. 28일 김 생산어민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잇바디 돌김 위판시 수협측이 120kg 위판을 강행해 어민 소득에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
진도= 박병호 기자2011.11.29 00:00올 34회 공연에 관광객 급증…내일 2011 폐막 진도 섬 삶의 애환을 담은 토요민속공연이 남도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린 ‘토요민속여행’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4회 공연에 관광객과 주민 등 1만 5,000여명이 관람했다. 지난 1997년 시작한 이후 14년 동안 총 509회 상설 공연에 25만여명이 다녀가 남도여행의 대표 코스가 됐다.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 씻김굿, ...
진도= 박병호 기자2011.11.25 00:00떡만들기·소포 강강술래 등 민속공연 다채 진도군에서 전통 민요·민속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제7회 소포 검정쌀 축제가 개최된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촌 체험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통 민속의 산실인 민속체험마을로 선정된 지산면 소포리에서 제7회 진도 소포 검정쌀 축제를 18~19일 양일동안 개최한다. 이번축제에서 전통 상여놀이, 소포 강강술래, 베틀노래, 닻배노래 등 진도만의 전통 민속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진도의 특산품인 검정쌀...
진도= 박병호 기자2011.11.18 00:00대형 식자재 기업 연계 대파·배추 등 소비 확대 진도군이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위해 대형 식자재 전문기업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나선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역농산물 판매가 단위 작목반이나 개별 농가 단위로 출하·유통·판매가 이뤄져 안정적인 판매망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대형 식자재 전문기업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부터 3일동안 이동진 진도군수와 투자마케팅과장, 진도농협 관계자들이 전국...
진도= 박병호 기자2011.11.15 00:00매년 10만명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230여 개의 유.무인도로 구성된 아름다운 섬, 전남 진도가 ‘사계절 낚시’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거리고 있다. 매년 10만명에 달하는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진도가 최근 낚시꾼으로 북적이는 것은 국내에 얼마 남지 않은 황금 어장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도해 국립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조도면 맹골도, 장죽도, 관사도, 청등도, 대마도 등 곳곳에 포인트가 산재해 있다. 다른 지역처럼 ...
진도= 박병호 기자2011.10.26 00:00수출물량 150t…농가소득 증대 진도 단호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유기인증(JAS)을 전남 최초로 획득했다. 진도군은 단호박을 생산하는 자연지기영농조합법인이 최근 일본 농림수산성이 인정한 유기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영농조합법인은 단호박에 대해 생산공정 관리자, 관리조직 등 인적시스템 및 토양환경, 재배방법, 품질 등 기술적인 요소 등의 현지 조사와 표본 검사, 생산 현장 검증 등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이 JAS는 국제식품규격(c...
진도= 박병호 기자2011.10.19 00:00매일 20~30척 만선…척당 400~500kg 잡아 진도 앞바다가 가을 꽃게잡이로 출렁이고 있다. 9일 진도군수협에 따르면 전국 꽃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진도는 요즘 외.내병도, 독거도 등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조도면 해역을 중심으로 20~30척의 어선이 출어해 풍어가를 울리고 있다. ‘꽃게항’이라 불리는 서망항에는 꽃게잡이 통발 어선이 하루에 척당 400~500kg의 꽃게를 잡아오고 있다. 예년보다 20~30% 더 잡힌 꽃게는 위판하기가 무섭게 서...
진도= 박병호 기자2011.10.10 00:00농업기술센터서 시험포 품종정보 비교 평가 진도군은 식량작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1년도 식량작물 시범 사업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 생산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대책 종합평가 후 다양하고 새로운 품종이 재배되고 있는 예찰포에서 품종별 특성을 비교 관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 국립식량과학원 벼 재배 시험포장을 방문해 품종특성 등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실천방안을 비교 관찰하면서...
진도= 박병호 기자2011.09.27 00:0024일 500회 특집 공연 마련…25만명 관람 섬사람의 삶과 애환을 담은 ‘진도 토요민속여행’이 남도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997년 시작한 이 공연은 14년 동안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으로 진행돼 지금까지 499회 공연에 25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남도 여행의 필수 코스가 됐다. 진도 군립민속예술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보배섬 경사났네’라는 주제로 토요민속여행 500회 특집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 따라 ...
진도= 박병호 기자2011.09.22 00:00진도항·팽목항 개발로 동북아 물류 중심지 부상 조류발전·전복 양식 등 다양한 해양산업도 추진 진도군이 팽목항과 진도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바탕으로 해양 테크노폴리스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지역민들의 소득을 실질적으로 높여 줄 해삼과 전복양식을 비롯한 각종 해양수산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의 최서남단에 위치한 진도군은 동북아와 연근해 어업기지 역할을 해왔다. 최근들어 진도군은 해양...
진도= 박병호 기자2011.09.05 00:00■ 인터뷰 이동진 진도군수 “진도군 해상 교통 거점항인 팽목 연안항과 수산물 집산지인 서망항 일원에 대한 종합개발계획인 진도항 배후지 개발계획이 수립된만큼 조만간 서남해안 중심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항 개발을 통해 진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게 됐다”며 “진도항 개발을 통해 진도지역은 동북아 해양테크노폴리스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진도항 배후지 개발계획은 지난해 말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 신청을 받고 현재...
진도= 박병호 기자2011.09.05 00:00문화예술 진흥정책 개발·자문 역할 남도 예술의 고장 진도군의 문화정책을 수립하게 될 문화예술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진도군은 지난 26일 문화예술위원회가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진도군은 그동안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권 증대와 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진도군 문화예술위원회 조례’를 지난 3월 공포한 이후 문화예술위원회 창립에 착수했다. 진도군 문화예술위원회는 신현재씨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7명의 이사...
진도= 박병호 기자2011.08.29 00:00구매·방문 잇따라 13일 5주년 행사 다채 전남 미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진도 운림산방에서 열리고 있는 토요그림경매에 최근 외국인들의 구매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토요그림경매에서 아일랜드인 코글란씨(Coughlan)가 김행복 작가의 한국화 ‘추성’을, 스코틀랜드인 알스테어씨(Alstair)가 박성화 작가의 문인화 ‘섬이야기’를 각각 구입했다. 한국예술작품에 관심을 갖고 있던 이들은 사업차 한국에 왔다가...
진도= 박병호 기자2011.08.08 00:00광주 북구는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 지킴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안심 지킴이집’ 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강력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광주공동관과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
지난 2월 취임한 정구현 호남지방통계청장이 최근 취임 100여 일을 맞이했다. ‘인구소멸’을 호남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인식한 그는 문제 해결을 위한 명품 데이터...
28일 광주도시철도가 개통 21주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어엿한 21살 청년이 된 셈이다. 그동안 소소한 시행착오가 없진 않았다. 그럼에도 광주도시철도는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