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토요민속공연 남도여행 ‘필수 코스’
전남뉴스

진도 토요민속공연 남도여행 ‘필수 코스’


올 34회 공연에 관광객 급증…내일 2011 폐막

진도 섬 삶의 애환을 담은 토요민속공연이 남도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24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린 ‘토요민속여행’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4회 공연에 관광객과 주민 등 1만 5,000여명이 관람했다.
지난 1997년 시작한 이후 14년 동안 총 509회 상설 공연에 25만여명이 다녀가 남도여행의 대표 코스가 됐다.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 씻김굿,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4종을 비롯해 진도북놀이, 만가, 남도잡가, 닻배 노래, 소포걸군 농악 등 진도만의 독특한 문화자원을 소개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진도군은 26일 오후 2시 향토문화회관에서 2011년 토요민속여행 폐막 공연을 한다.
이날 공연은 남도민요 따라 배우기를 시작으로 단막 창극, 판소리, 진도 북놀이, 강강술래, 판굿, 농악놀이를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주관으로 진행한다.
진도= 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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