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만들기·소포 강강술래 등 민속공연 다채
진도군에서 전통 민요·민속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제7회 소포 검정쌀 축제가 개최된다.
17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촌 체험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통 민속의 산실인 민속체험마을로 선정된 지산면 소포리에서 제7회 진도 소포 검정쌀 축제를 18~19일 양일동안 개최한다.
이번축제에서 전통 상여놀이, 소포 강강술래, 베틀노래, 닻배노래 등 진도만의 전통 민속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진도의 특산품인 검정쌀 떡 만들기, 검정쌀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 탈곡 체험, 전통 상여놀이 재현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200점의 마을 옛 사진 전시회와 초청 국악인 공연, 소포걸군농악 공연, 검정쌀 가공식품 전시시식회 등 다양한 특별공연을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진도 소포 검정쌀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소포 검정쌀 축제를 통해 진도의 고유 민속 문화를 보존·계승·발전시키고 검정쌀 등 진도 특산품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도= 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