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월이여~~
아침을 여는 시

아! 오월이여~~

춘강 나일환

타라!

붉게 타올라라



하늘도,

우리도 모두 타

한줌의 재가 되어 땅에 내려라.



信義로 뭉쳐진 正義의 순교자로

저편 아름다운 푸른 언덕 無等위에

平和의 노래를 퍼지게 하라



정의롭고 사랑 있는 자들의 땅위에서...







<사색의 창>

5.18 민주항쟁 38주년을 맞는다. 아 ~ 오월의 그날. 이 땅의 젊은이들은 목숨을 내걸고 나라의 민주화를 외쳤고 민주화를 이루는 토대를 만들어냈다. 예부터 호남은 위급한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쳤다. 5월의 그 날들은 공포와 불안으로 세상을 암흑으로 변했다. 호남의 위대한 정신을 바탕으로 민주화를 이끈 그날의 민주화 영웅들. 살아 있는 자들은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아! 오월이여~~ 우리는 영원히 그날을 잊지 말자. 5.18민주항쟁 38주년에 오월의 영웅들에게 한편의 시를 올려 영령들을 위로 하고 싶다.







/한국 사이버문학인협회 회장·시인 나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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