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태군·최원준·김호령 1군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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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태군·최원준·김호령 1군 등록

이범호 감독 “수비 보강 필요했다”

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원준, 김호령과 함께 1군에 콜업됐다. KIA 제공
KIA 타이거즈가 베테랑 포수 김태군을 포함해 외야수 최원준, 김호령을 1군에 등록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태군, 최원준, 김호령을 1군에 등록했다. 엔트리 말소는 박재현, 한승택, 정해원이다.

이범호 감독은 “수비에서 최소 실점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내려갔던 김태군과 최원준을 올렸다. 김호령 역시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콜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비에서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승리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퓨처스리그에서 준비 중인 젊은 선수들도 기회는 분명히 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군은 지난 5일 1군에서 제외된 뒤 열흘 만의 복귀다. 올 시즌 25경기에나서 타율 0.208, 5타점, OPS 0.578을 기록 중인 김태군은 팀 내 주전 포수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이날 선발 포수는 한준수가 맡았다.

이 감독은 “김태군은 네일이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서 김태군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러는 한준수와 할때 좋은 피칭을 보였다. 나균안은 좌타자에게 약한 면이 있어 이런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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