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배출·체내 자연 치유력 높이는 '필수 영양소'
정용준의 건강 이야기

중금속 배출·체내 자연 치유력 높이는 '필수 영양소'

[정용준 약사의 건강이야기] 미네랄 효능
단백질 등 3대 영양소 흡수 도움
인구 3분의 1 미네랄 결핍 문제
“체내 환경 전환으로 자연 치유”

정용준 약사
체내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필수영양소 미네랄의 효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미네랄은 중금속 배출과 알칼리성 조절 등으로 체내 구조를 변화시키는 등 자연 치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신체에서 스스로 미네랄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구가 결핍 증상을 앓고 있다. 자연 치유의 성분인 필수영양소 미네랄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 도움 인체 필수영양소

현대인의 인체는 산성화와 3대 영양소(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과잉 섭취로 인해 대사의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질병으로 연결된다.

많은 현대인이 앓고 있는 고질적이면서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 대부분은 대사성질환이라고 한다.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고인슐린혈증, 고요산증, 비만 등이 해당된다.

대사성질환의 마지막 종착역은 모든 사람들이 걱정하는 ‘암’이다. 3대 영양소 섭취는 늘어나고 인스턴트화 되고 있지만, 이를 태워주는 3부 영양소(조절영양소)인 미네랄, 비타민, 물과 효소의 섭취량은 줄어드는 등 영양의 불균형이 가장 큰 원인이다. 또 대사를 시키기 위한 산소부족(운동부족)과 체온저하도 원인이 돼 체내에 대사되지 않은 독소가 많아지고 쌓이면서 불편한 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체의 구성원소비율을 보면 산소 65.5%,탄소 18%,수소10%,질소 3%로 96.5%를 유기물이 차지하고 무기물(미네랄)은 3.5%를 차지하고 있다.

미네랄은 탄소, 수소, 산소, 질소를 제외한 모든 원소를 통틀어서 말하며, 라틴어인 minera(채굴하다)에서 파생된 단어다.

미네랄은 천연자연물이면서 땅속의 보물이라 불린다.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하지만 인체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부족해지기 쉽다.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 가량이 미네랄 결핍증 문제를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 미네랄의 결핍은 인체를 산성화시키고 약 900가지의 질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필수적이다.



●미네랄의 효능

미네랄은 골수를 채워 뼈와 치아, 피부, 머리카락 등 구조물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미네랄 섭취는 비타민과 단백질 등 다른 영양소가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활성화시켜주며, 효소, 호르몬, 항체를 만들도록 유도한다.

특히 1,300여가지 효소의 촉매역할을 하면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준다. 또한 삼투작용을 일으켜 체내 수분과 체액 흐름에 도움을 주고, 산염기 균형을 잡아 PH(수소이온농도)가 약알칼리에 가깝게 조절한다. 체내의 납과 카드뮴, 수은,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을 배출시키기도 하며, 세포에너지(ATP)를 높여준다. 맹물(역삼투압 정수기물, 증류수)에는 생명이 존재할 수 없다.

미네랄이 존재하는 양수에서 생명이 잉태되는 것처럼 인체에 미네랄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양수가 산성화되면 기형아가 태어나는 등 태아의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다. 산성화된 토양을 살려내는 것처럼 산성화된 인체를 미네랄로 알칼리화시켜 최적의 PH를 만들어주는 것은 건강한 인체의 환경을 만드는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장기적인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생기약국 대표약사·국제통합건강연구소장

적당한 양의 칼로리가 있는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 신체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공급하면서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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