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위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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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위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

5.18㎞ 여자 1위 김유진

김유진씨
“목표를 이루고 돌아갈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제25회 5·18마라톤대회 5.18㎞ 코스에서 20분53초로 여자부 1위를 차지한 김유진씨(51)는 “지난해 처음 참여해서 5.18㎞ 3위를 했다. 대회의 의미도 참 좋았고 기록을 보니 순위도 욕심낼 수 있을 것 같아 올해는 반드시 1등을 해야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올해 마라톤 입문 3년차다. 건강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김씨는 이제 매주 일요일마다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달리기에 열중하는 매니아가 됐다.

그는 “대회에 참여할 때 20㎞ 정도는 달리고 있다”면서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했고,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코스가 조금 바뀌면서 어려워졌다”며 “평지가 거의 없고 오르막이라는 느낌이어서 쉽지는 않았지만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얻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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