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인단체 “황룡강에 꽃 글씨 썼어요”
전남서부

장성군 농업인단체 “황룡강에 꽃 글씨 썼어요”

‘방문의 해’ 성공 기원 ‘플라워 레터링’

장성군 농업인단체들이 최근 ‘장성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황룡강 일원에서 ‘플라워 레터링’ 행사를 실시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농업인 단체들이 최근 ‘장성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황룡강 일원에서 ‘플라워 레터링’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귀농귀촌인협의회 등 4개 단체 회원 200여명은 제2황룡교부터 문화대교까지 이어지는 17개 구간에 메리골드, 데이지 등 6만여 주를 식재했다.

글씨 모양으로 꽃을 심는 ‘플라워 레터링’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꽃이 피어났을 때 ‘장성 방문의 해’, ‘성장장성’ 등의 문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식재 작업에 정성을 들였다.

장성군은 올해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버스킹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는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10~11일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도 개최한다. ‘장성 방문의 해’ 프로그램 참여 및 관광 안내에 대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검색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 단체가 협력해 조성된 ‘플라워 레터링’이 황룡강의 아름다운 조경 완성에 일조할 것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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