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 농업인단체들이 최근 ‘장성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황룡강 일원에서 ‘플라워 레터링’ 행사를 실시했다. 장성군 제공 |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귀농귀촌인협의회 등 4개 단체 회원 200여명은 제2황룡교부터 문화대교까지 이어지는 17개 구간에 메리골드, 데이지 등 6만여 주를 식재했다.
글씨 모양으로 꽃을 심는 ‘플라워 레터링’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꽃이 피어났을 때 ‘장성 방문의 해’, ‘성장장성’ 등의 문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식재 작업에 정성을 들였다.
장성군은 올해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버스킹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는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10~11일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도 개최한다. ‘장성 방문의 해’ 프로그램 참여 및 관광 안내에 대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검색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 단체가 협력해 조성된 ‘플라워 레터링’이 황룡강의 아름다운 조경 완성에 일조할 것이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