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학술대회에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소속 수의·연구직 공무원, 수의과대학 교수, 수의학계 주요 관계자 등 전국 수의학 전문가 360여명은 동물 질병과 축산물 안전성,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원헬스(One Health), 수의사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종 및 해외 유입 동물 질병에 대한 방역 대책,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이뤄진다.
학술 발표는 △기후변화와 동물질병 △축산과 식품안전 △수의사의 도전과 기회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되며, 총 81편의 연구가 발표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지역 야생비둘기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 감염 실태 조사’와 ‘광주지역 도축장 돼지에서의 척추농양 병변 원인체 분석’ 등 지역 동물질병 관련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한다.
이밖에 질병관리청, 수의과대학 교수진,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하는 기조 강연과 초청 특강도 진행된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사람과 동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강한 사회 실현을 위한 원헬스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