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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식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장흥임씨대종회 임명규 회장,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응원했다. 장흥임씨대종회는 3만8,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통 계승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명규 대종회장은 “성씨 본관조의 고향이 장흥이며, 조선시대 정안현이 장흥도호부로 승격되는 데 역할을 한 공예태후의 친정 또한 장흥이다”며 “조상의 뿌리가 되는 고장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