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친환경 유기농쌀 미국 2차 수출
전남동부

장흥군, 친환경 유기농쌀 미국 2차 수출

장흥군이 최근 용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미국 수출을 위한 친환경 유기농쌀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은 최근 용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친환경 유기농 쌀 미국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두번째로 미국 수출길 오른 ‘바라미쌀’은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 작목반에서 생산했다. 수출 계약물량은 총 20톤으로 지난 1월 10톤에 이어 2차로 10톤을 수출하여 미국 LA지역 마트에 공급된다.

장흥군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달 장흥군 농수산식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여, 미국 바이어와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기농 쌀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장흥군은 지역 농수산 수출 특화품목으로 지정된 품목에 대해 생산자, 제조·가공업체, 수출업체에 대해 각 ㎏당 190원에서 3,900원까지 품목별 차등단가를 적용해 수출 직불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출경쟁력이 높은 유기농 쌀 등을 수출 특화품목으로 지정하고, 수출 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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