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다”
건설부동산

“기업하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최선 다하겠다”

이승현 KODA 호남지회 회장 취임
“회원 확충 노력·회원사 경쟁력 강화”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호남지회는 지난 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호남지회 제공
취임사 하는 이승현 회장.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호남지회 제공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사회와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최갑렬 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선대 회장의 훌륭한 업적과 성과를 이어가겠습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호남지회는 지난 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4대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호남지회장에 취임한 이승현(시티인벤테라㈜ 대표) 신임 회장은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회원사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원 확충과 우리지역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미래 혁신·금융 자문, 윤리위원회 등 다양한 분과 위원회 신설 △회원사간 협업 기회 확대 및 상생 방안 강구 △부동산개발업 관련 최신 정보 제공 확대 △광주대 부동산학과 등과 연계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 및 워크숍 시행 △세계 선진 도시개발사례 답사 등 구체적 추진계획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회원에게 꼭 필요한 협회가 되고,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광주시와 건설 관련 유관단체, 회원 여러분의 많은 지도 편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임 최갑렬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간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심리 악화 등으로 건설업 부진과 부동산시장 위축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회와 연대한 산·학·연 상호연구 교류로 불합리한 규제 발굴과 제도 개선을 활발히 추진해 디벨로퍼계 입장을 개진했던 점이 매우 의미있는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사무실 이전과 사무국 재정비를 통해 신규회원 증대와 함께 회원서비스를 강화하고 재정 안정화를 도모해 지회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점이 큰 보람이었다”며, 다양한 사업 목표와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도움을 준 회원들과 사무국 임직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양부남·민형배·안도걸·조인철·전진숙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정기섭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남도회 회장, 박종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및 임원진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 사업의 건전하고 투명한 발전과 디벨로퍼 업계의 권익향상을 위해 창립된 한국디벨로퍼협회 전신으로 2007년 시행된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 29조에 근거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다.

국내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는 협회로 법정(위탁)업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통합관리사업, 회원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업계 및 관계자들의 교육 및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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