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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상생관광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태균 의장이 주관하고 좌장을 맡은 토론회에는 의회 연구단체인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 이현창 대표의원과 김화신 의원을 비롯, 전남관광재단, 전남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도 공무원 등 11명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는 ▲강해영(강진+해남+영암) 상생 프로젝트 사례 발표 ▲전남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 제안 ▲전남 관광자원 활성화와 연계한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위한 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강해영 프로젝트 사례 발표를 통해서는 상생 관광의 단계별 추진전략과 지역간 관광협력 거버넌스 구축, 연계관광 콘텐츠 개발, 연계관광 거점도시 지정 등을 모색했다.
‘전라남도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상생 관광 활성화 조례안’은 3개 이상의 도내 시군이 각각의 관광자원 및 축제, 행사를 연계해 체험형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상생 관광을 활성화를 위해 제안됐다.
김태균 의장은 “정주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남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상생 관광을 활성화해 생활인구 유입이 절실하다”며 “이를 지원할 조례를 제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활력을 증진, 지역소멸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근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