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의상 입고 미스터리 단서 찾자
전시공연

근대의상 입고 미스터리 단서 찾자

미광무도회 참여자 모집
28일 오후 3시 양림동서 진행,

광주문화재단은 역사가 깃든 양림동에서 근대의상을 입고, 양림골목비엔날레를 감상하며 곳곳의 미스터리 사건의 단서를 찾는 참가형 프로그램 ‘미스터리 피크닉-미광무도회(미광무도회)’ 에 참여할 시민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광무도회’는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광의상실에서 시작해 호랑가시언덕, 우일선 선교사사택 앞마당 그리고 양림골목비엔날레 전시 관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광무도회’는 양림골목비엔날레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광주문화재단 ‘2024 예술인파견지원사업-광주예술로’참가기관인 미광의상실 및 다섯 명의 예술가가 함께 한다.

다섯 명의 예술가는 리더예술인 문진영(희곡·시나리오) 작가를 비롯해 참가예술인 이은빈(문화콘텐츠 기획), 성유진(화가), 윤세인(가야금병창), 최정인 작가 등 이다.

‘미광무도회’ 세부 프로그램은 미스
터리라는 독특한 형식을 빌려 진행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여명의 참가자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미광의상실에서 근대 의상을 입고 양림골목비엔날레를 감상하며 곳곳에 감춰진 미스터리 사건의 단서를 찾아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마당에서 열리는 무도회에 참가하는 구성으로 피크닉과 공연을 즐기며 함께 추리를 풀어나간다. 즉석 공연은 윤세인 씨가 나서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3곡 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 참가비는 2만원으로 참가 혜택은 근대의상 대여와 호랑가시언덕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세트 그리고 성유진 씨가 직접 그린 작은 파우치가 기념선물로 지급된다. 사전 예약은 양림골목비엔날레 홈페이지 및 신청 폼을 통해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당일 현장에서 10명 신청 가능하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시간여행이 가능한 양림동에서 장르적인 결합을 시도하고 예술가들의 재치와 감각을 결합함으로써 양림동만의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나라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