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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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손잡았다

콘텐츠 공동 개발 협약

ACC는 최근 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과 문화예술 진흥 및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CC 제공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최근 ACC 회의실에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민주·인권·평화 가치 확산과 문화예술 진흥 및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ACC 이강현 전당장을 비롯해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신순철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콘텐츠 공동개발·운영 ▲문화예술분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국민들의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두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결합한 창의적인 문화 프로젝트 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오는 5월 4~5일 ACC에서 열리는 ‘HOW FUN 10’에 협력기관으로 참여,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04년 설립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과 추모 사업을 통해 예술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활동과 교육 지원 사업, 지역·문화·축제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5년 개관해 올해 9주년을 맞은 ACC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아시아, 세계와 교류하며 문화자원을 수집·연구하고 그 결과를 문화 콘텐츠로 창·제작해 전시, 공연, 교육, 축제 등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예술적으로 승화하고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ACC가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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