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17~18일 특별 천문 행사 ‘태양관측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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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과학관 17~18일 특별 천문 행사 ‘태양관측소’ 개최

국립광주과학관 전경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17~18일 태양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특별 천문 행사 ‘태양관측소’를 개최한다.

11일 국립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우주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를 별(항성)이라 부르며, 그 별의 주위를 돌면서 별빛을 받아 반사하는 천체를 행성이라고 부른다. 태양은 우리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자 우리 지구에서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천체다.

특별 천문 행사 프로그램 ‘태양관측소’에서는 태양의 대기를 관측할 수 있는 태양 전용 망원경을 통해 태양의 홍염을 직접 관측할 수 있으며, 태양 필터를 장착한 망원경을 이용해 흑점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

태양은 약 11년을 주기로 활동하며 극대기와 극소기를 오간다. 현재는 활동이 많은 극대기로 참가자들은 다수의 흑점과 활발한 홍염의 모습을 통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태양을 관측할 수 있다.

특별천문행사 ‘태양관측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별빛천문대를 방문한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단,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되며 행사 운영 여부 및 자세한 사항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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