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에 김명규씨 임명
문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에 김명규씨 임명

목포 출신 공연기획제작자 극단 광대무변 대표
이사장에 송진희 전 광주디자인진흥원장

김명규 사장
송진희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에 목포 출신 공연기획제작자 김명규 극단 광대무변 대표(53)를 임명했다.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에 따르면 김 신임 사장은 목포 문태고와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파우스트’ 등 연극 20여편에 출연하며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그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창단한 광대무변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2008년부터 극단 대표로 재직해왔다.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특임교수, ㈜스테이지엑스이엔티 대표, 대한걷기연맹 이사 등을 역임했다.

전당재단 이사장에는 송진희 전 광주디자인진흥원장(66)이 임명됐다.

송 교수는 원광대와 독일 국립뮌스터 응용과학대에서 각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 호남대 예술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각각 3년이다.
최진화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