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350억 확보”
정가브리핑

윤재갑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350억 확보”

“진도 서망항·눌옥도항 생활·경제·안전 인프라 개선”

윤재갑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은 9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진도 서망항(300억원)과 눌옥도항(50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생활·경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규모와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구분·선정하며, 5년간 3조원이 투입된다.

전국에서 3개소만 선정되는 유형①은 경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진도군 서망항이 선정됐다. 서망항에는 카페리·물류창고·기숙사 등 민간투자와 연계해 300억원 규모의 수산물 유통·판매시설, 관광시설, 마을경관 정비 등이 이뤄진다.

또 안전 인프라를 개선하는 유형③ 사업에는 진도 조도면 눌옥도항이 선정됐다. 3년간 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눌옥도항, 외병도항, 하죽도항, 곽도항, 청등도항 등 5곳의 접안시설을 개선, 주민 안전과 해상교통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

윤 의원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침체된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며 “공모사업 선정이 끝이 아니라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수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