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조선대학교에서 성범죄·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동부경찰서 제공 |
29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8일 조선대학교 캠퍼스서 마약·약물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경찰은 홍보 부스를 찾은 대학생들에게 “무색무취의 마약은 냄새도 없어 술에 타도 알아차리기 어렵다”며 간이 시약 키트 사용법을 안내했다.
이번 예방활동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클럽 등 유흥시설에서의 약물 이용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축제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축제장 인근 공중화장실 7개소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김중호 동부경찰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및 범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