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조선대에 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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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 소장, 조선대에 발전기금 기탁

조선대학교는 최근 본관 총장실에서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장해춘 소장은 조선대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발전과 학문의 동반 성장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장해춘 소장은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키우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조선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장해춘 소장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기부해 주신 뜻이 교육 현장에서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해춘 소장은 서울대에서 식품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6년부터 조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김치 유산균 및 발효과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자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세계김치연구소 제5대 소장으로 연임됐으며, 새로운 3년 임기를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그는 제4대 소장으로 재임한 지난 3년간 수행한 임무중심형 기관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연임이 확정됐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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