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인근 놀이터 등 청소봉사 실시

금호타이어 자원봉사단이 21일 화재 지역 인근 아파트 돌이터를 청소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화재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살수차 운영에 이어 청소 봉사활동에 나선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근 아파트 등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봉사단 규모는 7명씩 5개조, 직원 총 35명이다.

각 조는 광주공장 인근 아파트와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놀이터, 정자, 외부 휴게공간(벤치) 등을 청소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한다.

필요하거나 요청이 있을 경우 관계자 협조를 받아 환경 미화 작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계획된 곳 이외에도 추가 장소를 확인해 자원봉사단의 규모와 봉사 일정, 장소 등을 확대한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광주공장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