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구특구, 지역 대·중견기업 교류 활성화 도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가 지난 21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대·중견기업 연계 기술 혁신 얼라이언스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주연구특구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광주연구특구)는 지난 21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대·중견기업 연계 기술 혁신 얼라이언스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 혁신 얼라이언스는 지역 소재 대·중견기업의 실증 기술·연구개발 수요를 중심으로 솔루션 제시가 가능한 창업기업 또는 연구자를 연계해 R&D를 기획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역 소재 대·중견기업의 수요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모빌리티 분야 5개 기업(기아·글로벌모터스·대유에이텍·한국알프스·DH오토웨어)과 인공지능(AI) 융합 분야의 5개 기업(나눔테크·DH글로벌·브이원텍·알파녹스·에이직랜드)이 참여했다.

광주연구특구는 딥테크 사업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술 혁신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신뢰도 확보와 시장 진입 가속화를 위한 대·중견기업 연계 실증을 기획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주특구는 수요 발굴 협의회 개최, 공동 연구개발 상담 지원, 실증 수요 매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6월 중 공고 예정으로 실증 기획에 관심있는 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동경 광주연구특구본부장은 “딥테크를 보유한 연구자·창업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시장 진출에 여러 애로사항이 있다”며 “대·중견기업의 시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요 기반의 실증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