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타 화재로 매출 뚝"…광주전남중기청 인근 골목상권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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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 화재로 매출 뚝"…광주전남중기청 인근 골목상권 애로 청취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현장 인근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를 찾아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화재현장 인근에는 전통시장 3곳, 골목형 상점가 5곳이 형성돼 있다.

이날 화재현장 인근 송정5일시장·선운 골목형상점가 소상공인들은 “최근 경기 침체로 지역상권이 위축된 상태에서 화재까지 겹쳐 인근 상권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매출액이 평소의 약 30~40% 정도까지 감소했다”고 하소연했다.

박종찬 청장은 “이번 화재로 주변 지역경기가 더욱 위축될까봐 마음이 몹시 무겁다”면서 “피해·보상진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침체된 상권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지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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