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국토공간혁신위원회 출범식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회’(공동위원장 김경수·김태년)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국토공간혁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위원회의 비전과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메가시티 전도사’ 김경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5선의 김태년 의원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은 위원회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문제 해결과 중앙이 아닌 지역이 설계하는 국토대전환을 목표로 한 기구다.
위원회 구성원으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36명을 비롯해 그동안 균형발전을 진심으로 고민해 온 지역과 학계 전문가들이 ‘실천하는 연대의 조직화’를 목적으로 위원회에 대거 참여했다.
김태년 위원장은 “중앙 주도의 톱다운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대한민국 공간 질서의 대전환을 위한 결단이자 진짜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정치적 실천의 시작점”이라며 위원회의 출범 배경을 강조했다.
이어 송재호 상임고문은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은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감과 실천의 네트워크를 조직화하기 위해 위원회가 직접 찾아가겠다”라며 활동 계획을 밝혔다.
김경수 위원장은 출범선언문에서 “수도권 경쟁력을 위한 균형발전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과제”라며 “지역의 자율성이 보장되는 공간혁신의 시대가 열려야 한다”고 위원회의 비전과 지향점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 안도걸(광주 동남을), 조인철(광주 서구갑), 조계원(여수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