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국악단 도드리 5월 음악극 ‘끝나지 않은 오월’
전시공연

창작국악단 도드리 5월 음악극 ‘끝나지 않은 오월’

18일 광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

㈔창작국악단 도드리 5월 음악극 ‘끝나지 않은 오월’. 도드리 제공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18일 오후 5시 광주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5월 음악극 ‘끝나지 않은 오월’ 무대를 선보인다.

작품은 1980년 5월 18일 발발한 광주민중항쟁을 배경으로 광주시민과 대한 국민의 위대한 승리의 역사를 그린다. 특히 올해는 12·3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120여 일간 시민 저항의 물결이 모여 역사적 승리를 이끌어낸 시기와 맞물려 더 주목을 받는다. 광주의 진실을 알리고 진상규명을 통한 단죄가 이뤄졌다면 없었을 12·3 내란을 다시 목격한 대한 국민을 위로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재섭 도드리 이사장 겸 지휘자는 “3년 전부터 오월의 진실을 알리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음악극 형태로 공연을 계속해 왔지만 2024년 12월 3일 계엄의 밤이 또다시 재현될 줄은 몰랐다”며 “5월 광주를 알리는 공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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