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추석 농수특산물 판매 3억원 달성
전남서부

신안군, 추석 농수특산물 판매 3억원 달성

180개 품목 소비자 호평

신안군이 추진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판매행사가 총 3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한 추석맞이 신안 농·수특산물 판매 행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합해 3억원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보였다.

특히 신안군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신안1004몰’에서는 천사미를 비롯한 180종의 품목이 선보인 가운데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신안군이 제공한 최대 30% 할인쿠폰을 비롯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소비 촉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500명 이상의 신규 회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총 3만1,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8,0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우체국쇼핑몰 신안1004몰 브랜드관에서는 왕새우, 천일염, 참기름, 새우젓 등의 상품에 20% 할인쿠폰을 제공해 1억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서울시와 양천구, 은평구, 강남구 주관으로 개최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에도 참가해 새우젓과 천일염, 반건조 생선, 김 등 신안군 대표 특산물을 전시해 4,000여만원을 판매했다.

문영윤 신안군 경제유통과장은 “온·오프라인 통합 판매 행사를 통해 신안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수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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