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공직자와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단 등이 침수 피해 입은 삼호읍 상가 응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암군 제공 |
지난 20~21일 호우로 영암군에 평균 260㎜가 넘는 비가 왔고, 미암면이 325.5㎜로 최고를 기록했다.
영암군은 공직자와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 자원봉사단 대원·회원 등 900여명은 피해가 컸던 삼호읍·학산면을 중심으로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복구로 상가·가정 210곳, 농지 812㏊의 피해가 수습됐고, 도로 26곳 중 13곳, 하천 12곳 중 2곳도 제 모습을 찾았다.
영암군은 예비비 확보·투입해 2차 피해를 예방한 뒤 현장 피해 조사 결과를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해 군민에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사회 역량을 총동원해 응급 복구에 나섰다”며 “남은 피해 복구도 철저히 해내고,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는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복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