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려청자박물관, 수장고 개방 참가팀 모집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수장고’ 프로그램 참가팀을 모집한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수장고는 박물관의 전시 공간보다 훨씬 많은 유물들이 보관된 비밀 공간이다. 수장고 개방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보존·연구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된다. 회차별 1개 팀 총 4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30일까지 고려청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려청자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열린 수장고 프로그램은 지역민이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박물관의 또 다른 역할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