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한종 장성군수가 농촌왕진버스가 운영되는 삼계농협 대회의실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눴다. 장성군 제공 |
20일 장성군에 따르면 농촌왕진버스는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약방, 검안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장성농협과 삼서농협에서 처음 시행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장성군, 농협중앙회가 함께 주최하고 장성·진원·삼계·황룡농협이 각각 주관해 총 4회 운영된다.
1차 농촌왕진버스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원농협회관에서 열렸다. 500여명의 주민이 방문해 건강 상담을 받고 영양제 수액 처치와 눈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
2차는 22일까지 삼계농협 대회의실에서 운영된다. 첫날부터 마을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오는 7월에는 황룡농협 대회의실, 11월에는 장성농협 대회의실로 농촌왕진버스가 출동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모든 군민이 양질의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