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10~12일 삼성전 ‘달빛시리즈’ 연다

KIA가 오는 10~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3연전을 달빛시리즈로 치른다. 달빛시리즈 특별 유니폼 착용 이미지.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달빛시리즈’로 치른다.

‘달빛시리즈’는 광주를 상징하는 ‘빛’과 대구를 상징하는 ‘달구벌’을 합쳐 만든 것으로, 지난해 7월에 이어 올해도 양 팀간의 특별 이벤트가 성사됐다.

‘달빛시리즈’ 첫날인 10일, KIA 포수 김태군과 삼성 투수 이호성의 합동 사인회가 경기 전에 진행된다.

경기 전과 경기 중에는 양 팀 치어리더의 합동 공연이 진행되며, 경기 후에는 양 팀의 합동 뒤풀이 응원전이 열릴 예정이다. 관중 입장 시 게이트에서 뒤풀이 응원전 때 착용할 야광 팔찌를 팬들에게 제공한다. 5번 게이트 앞 EV스페이스에는 달빛시리즈 엠블럼 등신대가 설치된 특별 포토존도 운영된다. 또한 선수 소개 등 전광판도 합동으로 운영해 챔피언스 필드를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KIA 선수단은 달빛시리즈를 기념해 10번째 우승을 차지한 2009년 착용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달빛시리즈가 개최되는 3연전 동안 특별 디자인 티켓이 발권되며 팀스토어를 통해 달빛시리즈 기념 티셔츠, 기념구 등의 기념상품 4종도 판매한다.

한편 팬 사인회 참석 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