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피아여고 임연서·이가현 태극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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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피아여고 임연서·이가현 태극마크

U-19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10일 소집

수피아여고 임연서
수피아여고 임연서와 이가현이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월드컵에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을 대비해 최종 12인의 선수를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월 제62회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맹활약, 3년만에 수피아여고의 전국대회 우승을 이끈 임연서와 이가현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의 골 밑을 든든하게 지킨 송윤하, 리그 후반부 우리은행의 조커로 맹활약한 이민지, 그리고 지난해 신인선수 선발회에서 각각 1라운드 3, 4순위로 선발된 정현(하나은행), 최예슬(삼성생명)도 뽑혔다.

지난해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안정적인 리딩 능력을 보였던 이원정(온양여고)도 대표팀에 승선했다.

강병수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소집해 손발을 맞춘 뒤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체코에서 열리는 2025 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미국, 이스라엘, 헝가리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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