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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역인재 채용 지원사업은 전남에 소재한 고등학교 또는 대학을 졸업한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본사를 둔 상시 근로자 수 50인 이상 기업이며, 3명 이상의 지역인재를 신규 채용해야 한다. 다만,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은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인원 1인당 50만원씩, 최대 1,000만원의 근무 환경 개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29일까지이며, 화순군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화순군 지역경제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3개 기업이 선정돼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기업에는 상당한 인센티브가 지원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의 정착을 유도하고 기업의 고용안정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