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에 예람 ‘거리를 행진하는 소리’
문화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대상에 예람 ‘거리를 행진하는 소리’

대상팀 예람 공연. 오월음악 제공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 경연에서 예람의 ‘거리를 행진하는 소리’가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오월음악에 따르면 24일 열린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 경연은 예심을 통과한 14개팀의 라이브 무대로 진행됐다.

경연 무대는 별도의 사회자 없이 각 참가팀이 스스로를 소개하며 각 팀당 주어진 10분 안에 경연 참가곡과 더불어 자유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예람의 ‘거리를 행진하는 소리’는 수많은 시민이 거리로 향할 수밖에 없었던 정의를 향한 투쟁 현장의 풍경을 담은 곡이다. 예람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창작지원금 1,000만 원이 수여됐다.

금상은 해비타트의 ‘자유롭게’, 은상은 고명원 밴드의 ‘그 날 그 밤에’, 동상은 시나 쓰는 앨리스의 ‘비와 걷기’가 각각 받았다.

장려상은 총 4팀이 선정됐다. 언더독의 ‘빛’, 길몽의 ‘푸른 봄 희망가’, 소담의 ‘봉천 3동 한울이에게’, 페이퍼몬스터의 ‘아침을 부른다’이다.

제15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 본선에 입상한 8곡의 음원은 6월 중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14팀의 본선 영상도 6월 중 오월창작가요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다시 볼 수 있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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