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활성화·SOC확대·미분양주택 지원을"
건설부동산

"도심활성화·SOC확대·미분양주택 지원을"

■건단련-민주당 광주시당 정책간담회
지역 건설·주택시장 회복 논의
현안 공동 대응·상호 발전 약속

광주·전남 건설단체연합회는 22일 광주시 북구 신안동 주택회관 6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지역건설·주택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광주·전남건설단체연합회 제공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건설·주택업계의 회복과 유동성 위기 등 현안에 공동대응하고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목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전남 건설단체연합회(회장 박경재, 이하 건단련)는 22일 광주시 북구 신안동 소재 주택회관 6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양부남)과 지역건설·주택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건단련은 새정부의 지방 건설 및 주택부동산시장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구도심 개발 집중 등 도심활성화 방안 △신속한 지방재정 집행 및 경제성장율 제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투자 확대 △지방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한 세제지원 △HF, HUG 보증제도 개선 △ 대형공사의 지역의무 공동도급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방지법 개정안 조속처리 등이다.

박경재 회장은 “바쁜 선거일정 가운데도 지역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준 양부남 위원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방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건단협 회원인 주택건설협회 정기섭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건설시장 정상화와 지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주당 광주시당과 긴밀히 협조·소통하며 지역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부남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서 건설과 주택산업은 지방경제의 핵심으로 건설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게 됐다”며 “지역건설업계의 정상화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주·전남 건설단체연합회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광주·전남 14개 건설관련단체들의 연합체다. 이연수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