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역 특성 살린 지속가능발전지표 개발

신안군, 지역 특성 살린 지속가능발전지표 개발

신안군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속가능발전 지표 고도화 전략을 수립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신안군은 지역의 현황을 분석하고, 국내·외 정책 사례를 비교·검토하는 등 지속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지표 159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발전지표는 신안군이 추구하는 환경, 사회, 경제, 협력 거버넌스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 과정에서 신안군민 참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분야별 정책의 우선순위와 집중도를 명확히 하고, 이를 반영한 지속가능발전지표를 보완했다.

또 다양한 부서와 협력을 통해 지표의 실행 및 평가 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군민의 삶의 질을 실제로 향상할 수 있는 발전 모델을 구체화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지표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신안군의 지속 가능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지속가능 발전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열 기자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