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을 |
다자대결 지지도에서 민형배 전 청와대 비서관은 33.2%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박시종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13.9%), 권은희 국회의원(12.0%), 노승일 전 한국체육대 19대 총학생회장(9.7%), 김성진 전 광주테크노파크원장(7.3%) 순이었다.
전 계층에서 민형배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여성(37.7%) △30대(32.6%) △40대(36.2%) △50대(44.3%) △광산 3선거구(30.3%) △광산 4선거구(33.5%) △광산 5선거구(37.1%) △민주당(41.0%) △적극투표 의향층(36.8%) 등에서 30~40%대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박시종 후보는 △60대 이상(25.3%)에서 20%대 지지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고, 권은희 의원은 전 계층에서 10% 안팎의 지지를 받았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노승일 후보는 △남성(10.8%) △40대(15.0%) △광산 5선거구(13.2%) △정의당(19.1%) 등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다.
권은희 국회의원이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62.4%는 다른 인물을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지하겠다(20.5%)는 응답보다 3배은 높은 수치였다. 권은희 의원 재지지 의향 20.5%는 광주 8명의 현역의원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
대부분 계층에서 다른 인물 지지의향이 40~70%대로 높은 가운데 △남성(67.7%) △30대(69.8%) △40대(75.7%) △50대(67.1%) △광산 4선거구(62.6%) △광산 5선거구(67.9%)에서는 60%를 상회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지지(18.7%) △다른 인물 지지(65.7%)로, 다른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5배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는 △민형배(42.0%) △박시종(17.5%) △김성진(11.0%)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민형배(51.3%) △박시종(20.9%) △김성진(11.0%) 순이었다.
민형배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성(41.8%) △여성(42.2%) △40대(45.8%) △50대(50.0%) △광산 4선거구(44.5%) △광산 5선거구(45.6%) 등에서는 40% 이상 지지를 얻었다. 박시종 후보는 △남성(20.7%) △19/20대(23.6%) △60대 이상(22.2%) △광산 3선거구(22.8%)에서 20%대 지지를 얻어 선전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66.3%) △정의당(8.1%) △자유한국당(5.8%) △바른미래당(4.5%) △민주평화당(2.6%)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이 압도하는 가운데 △남성(63.5%) △여성(69.1%) △30대(70.7%) △40대(67.5%) △50대(68.4%) △60대 이상(65.2%) △광산 3선거구(68.5%) △광산 4선거구(64.6%) △광산 5선거구(64.5%) △적극투표 의향층(70.5%) 등에서 60% 이상 지지를 얻었다. 정의당은 △40대(14.4%) △광산 4선거구(11.7%)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어 비교적 선전했다.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62.0%) △가급적 투표(29.3%) △투표의향 없음(8.6%)으로 응답했다. 정파별로 적극투표 의향층은 △민주당(66.0%) △정의당(64.6%)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광산(을) 투표율은 61.7%로, 본 조사의 적극투표 의향층(62.0%) 비율과 유사했다.
이번 조사는 전남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월 22~25일 나흘간 광주시 광산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매일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