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갑 |
주 전 시장은 21대 총선 다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24.4%를 얻어 무소속 이용주 국회의원(15.9%)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화수 전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정책조정행정관(13.7%), 김유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별위원(11.7%), 김점유 전 국가균형발전위자문위원(3.9%), 최도자 바른미래당 국회의원(3.1%), 조계원 경기도청 정책수석(3.0%) 등이 뒤를 이었다.
주 전 시장은 이용주·강화수 두 후보를 오차범위 안팎인 8.6~10.8%p 앞섰고, △남성(23.9%) △여성(25.0%) △30대(25.2%) △50대(28.6%) △여수 1선거구(24.5%) △여수 2선거구(20.0%) △여수 3선거구(30.1%) △적극투표 의향층(23.9%)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없음/모름은 20.6%였다.
현 국회의원 지지의향 조사에서는 이용주 의원이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24.9%) △다른 인물 지지(53.2%)로, 다른 인물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2.1배가량 높았다.
이 의원 재지지 의향 24.9%는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순천 이정현 의원을 제외한 전남 9명의 현역의원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대부분 계층에서 다른 인물 지지의향이 40~70%대로 높은 가운데 △60대 이상(34.7%)에서만 이 의원 재지지 의향이 30%대로 다소 높았음
민주당 후보적합도에서는 △주철현(28.8%), △강화수(17.4%), △김유화(17.0%), △조계원(4.7%), △김점유(3.9%) 등 순으로, 주 전 시장이 강화수·김유화 두 후보를 11.4~11.8%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주철현(32.0%), △강화수(19.1%), △김유화(18.5%), △조계원(4.5%), △김점유(3.9%) 순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75.0%) △자유한국당(6.9%) △정의당(4.3%) △바른미래당(2.7%) △민주평화당(1.8%) 순으로 나타났고, 전 계층에서 모두 민주당이 압도했다. 여수갑 민주당 지지율 75.0%는 전남 10곳의 선거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반드시 투표(56.5%) △가급적 투표(38.9%) △투표의향 없음(4.7%) 순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별 적극투표 의향층은 △30대(69.6%) △50대(67.2%) △40대(54.4%) △19/20대(53.2%) △60대 이상(48.7%) 등 순이다. 제20대 총선 여수갑 투표율은 60.0%로, 전남 10곳 중 8번째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전남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월 22~25일 나흘간 여수갑 지역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매일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근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