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민주당 소속 현역 프리미엄 입증
총선여론조사

지역 유일 민주당 소속 현역 프리미엄 입증

송갑석 재출마시 44.6% ‘지지’ 의향
■광주 서구갑

광주 서구갑
광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이 있는 광주 서구갑 지역에서는 송갑석 국회의원의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다자대결 지지도는 송갑석 국회의원(38.9%)로 1위를 달린 가운데 김명진 전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21.6%), 하헌식 자유한국당 광주시당 서구 갑 당협위원장(6.9%)으로 조사됐다.

송 국회의원은 △남성(42.7%) △50대(48.5%) △60대 이상(49.6%) △서구 2선거구(42.3%) △민주당(50.1%) △적극투표 의향층(44.3%) 등에서 40% 이상 지지를 얻었다.

김명진 후보는 대부분 계층에서 10~20%대 지지를 얻은 가운데 △19/20대(25.6%) △30대(24.7%) △60대 이상(23.2%) △서구 1선거구(23.9%) △민주당(24.1%) 지지층에서 비교적 선전했다.

송 국회의원이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지지한다’(44.6%)가 ‘다른 인물 지지한다’(28.7%)보다 1.6배가량 높았다. 무응답은 26.7%였다. 송 국회의원 재지지 의향(44.6%)은 광주 8명의 현역의원 중 가장 높았다.

대부분 계층에서 재지지 의향은 40~50%대로 높은 가운데 △남성(45.8%) △여성(43.4%) △40대(44.7%) △50대(56.1%) △60대 이상(54.3%) △서구 1선거구(45.3%) △서구 2선거구(44.1%)에서는 40%를 상회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지지(58.2%) △다른 인물 지지(19.2%)로, 재지지 의향이 3배가량 높았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는 후보가 1명이어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62.8%) △자유한국당(9.4%) △정의당(9.2%) △바른미래당(5.3%) △민주평화당(1.4%)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압도하는 가운데 △여성(69.7%) △30대(60.3%) △50대(68.2%) △60대 이상(67.4%) △서구 1선거구(63.0%) △서구 2선거구(62.7%) △적극투표 의향층(64.6%) 등에서 60%를 상회했다.

한국당은 △남성(13.2%) △30대(14.9%) △60대 이상(11.0%) △적극투표 의향층(10.0%)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고, 바른미래당은 △50대(11.3%), 정의당은 △40대(19.4%) △서구 2선거구(10.8%)에서 두 자릿수 지지를 얻었다.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56.8%) △가급적 투표(35.4%) △투표의향 없음(7.7%)으로 조사됐다.

정파별 적극투표 의향층은 △한국당(60.3%) △민주당(58.4%) △정의당(55.9%) 순이었으며,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서구(갑) 투표율은 61.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남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월 22~24일 사흘간 광주시 서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매일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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