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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21대 총선 다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25.0%를 얻어 선두를 달렸고, 정의당 윤소하 국회의원(18.3%),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12.4%), 우기종 전남도 전 정무부지사(9.4%)가 뒤를 이었다.
이어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8.6%)과 배종호 세한대 교수(6.2%), 조요한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부실장(3.7%), 김한창 국민권익위원회 전 상근 전문위원(1.1%)이 뒤를 이었다.
박지원 의원은 △남성(24.9%) △여성(25.1%) △19/20대(22.5%) △40대(22.6%) △50대(27.9%) △60대 이상(35.5%) △목포 2선거구(26.7%) △목포 3선거구(24.8%) △목포 5선거구(25.8%) △민주당(21.6%)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반면 30대(8.6%)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목포시
현역의원 지지의향 조사에서는 박지원 의원이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다른 인물 지지’가 52.8%로, ‘지지 하겠다’는 응답(34.7%) 보다 1.5배가량 높았다. 무응답은 12.6%였다.
박 의원 재지지 의향 34.7%는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순천 이정현 의원을 제외한 전남 9명의 현역의원 중 7번째로 낮은 수치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원이 전 부시장(19.0%)이 1위를 차지했고, △김홍걸(17.9%), △배종호(13.9%), △우기종(12.5%), △조요한(6.7%), △김한창(3.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김원이(20.7%), △김홍걸(20.7%) 두 후보가 접전을 펼쳤고, △배종호(14.1%), △우기종(13.9%), △조요한(5.4%), △김한창(2.2%)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69.1%), 정의당(12.1%), 자유한국당(5.2%), 바른미래당(1.7%), 민주평화당(1.5%) 등 순으로 조사됐다. 목포시의 정의당 지지율 12.1%는 전남 10개 선거구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1대 총선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63.6%) △가급적 투표(31.0%) △투표의향 없음(5.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정파별 적극투표 의향층은 정의당(72.8%), 민주당(63.7%) 순이다. 지난 20대 총선 목포시 투표율은 56.0%로, 전남 10곳 중 최하위였다.
이번 조사는 전남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월 22~25일 나흘간 목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매일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근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