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갑 |
다자대결 지지도는 조오섭 전 문재인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이 36.2%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김경진 국회의원(34.3%), 정준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5.3%), 박현두 전 전남도 도정자문위원(3.0%)이었다. 조 전 대변인은 김경진 의원을 오차범위 내인 1.9%p 앞서며 선두를 기록했다.
조 전 대변인은 △여성(40.7%) △19/20대(35.8%) △40대(45.4%) △50대(41.6%) △북구 1선거구(39.6%) △북구 2선거구(39.4%) △민주당(48.0%) △적극투표 의향층(38.3%)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김경진 의원은 △남성(38.8%) △30대(40.8%) △60대 이상(41.5%) △북구 3선거구(39.7%) △정의당(47.0%) 지지층 등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선점했다.
김경진 국회의원이 총선에 다시 출마할 경우 44%는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다른 인물 지지하겠다(37.0%)보다 응답보다 1.2배 높은 수치다. 무응답은 19.0%였다.
김 국회의원 재지지 의향(44.0%)은 광주 8명의 현역의원 중 송갑석 의원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지지(41.6%) △다른 인물 지지(42.9%)로, 불과 1.3%p 격차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적합도는 △조오섭(49.7%) △정준호(13.2%) 순으로, 두 후보간 격차는 36.5%p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조오섭(64.4%) △정준호(12.8%) 순으로, 조오섭 후보가 5배가량인 51.6%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조오섭 후보는 △여성(52.9%) △19/20대(51.4%) △40대(55.3%) △50대(54.5%) △북구 2선거구(53.4%) 등에서 과반을 상회했다.
정준호 후보는 대부분 계층에서 10% 안팎의 지지를 얻은 가운데 △남성(15.4%) △60대 이상(15.5%)에서 지지를 얻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66.3%) △정의당(9.0%) △자유한국당(7.3%) △바른미래당(2.5%) △민주평화당(2.0%) 순으로 나타났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의향은 △반드시 투표(60.0%) △가급적 투표(33.4%) △투표의향 없음(6.6%) 순이었다. 정파별로 적극투표 의향층은 △민주당(64.7%) △정의당(52.3%) △한국당(45.2%)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북구(갑) 투표율은 59.2%로, 광주 8곳 선거구 중 7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남매일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월 22~24일 사흘간 광주시 북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유권자 500명(가상번호 50%, RDD 유선전화 5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1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매일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애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