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사회서비스원 4주년 개원 기념 비전선포식. 광주시 제공 |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안녕과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 미래를 변화시키는 사회서비스, 자원을 연계한 사회서비스, 시민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 등 4대 전략과 12개 과제를 발표했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열린 정책포럼에서는 ‘혼자가 아닌 광주만들기-고립된 존재와 세상을 잇는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진행됐다.
포럼에서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사회서비스 고도화’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김신숙 광주사회서비스원 연구원은 ‘광주광역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지원방안’을 주제 발표했다. 이후 패널 토론에는 김지은 전남대학교 교수,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용희 전 들랑날랑커뮤니티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은 “통합 사회서비스원은 새로운 비전을 지역사회에 약속한다”며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사회서비스 제공 중추기관으로서 광주다움 사회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복지연구원과 사회서비스원이 한 몸이 된 통합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복지의 기둥이고, 우리의 공통 목표는 공공돌봄 강화이다”며 “돌봄수요 증가라는 시대 흐름속에서 복지 조사연구는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의 결과는 다시 연구데이터로 태어난다. 이러한 도전과 혁신 덕분에 광주의 복지는 한층 더 성숙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 7월 광주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으로 광주복지연구원과 통합됐다.
행정·공공·민간·학계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시민 누구나 질 높고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