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3일까지 SNS 투표 인증 이벤트
정치

광주시, 내달 3일까지 SNS 투표 인증 이벤트

제21대 대통령 선거 광주 투표율 92.5%에 도전하는 광주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투표 인증 이벤트를 통해 투표율 제고에 나선다.

광주시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부터 본투표 일인 6월 3일까지 6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식 SNS 계정을 통한 ‘투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시는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사전투표 또는 본투표에 참여한 뒤 투표 인증 사진을 촬영해 광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tag)해 스토리 인증을 하면된다.

투표 인증은 자신의 손등 등에 기표 도장이 찍혀 있는 사진이나 투표소 앞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활용하면 된다.

광주시는 특별 이벤트로 ‘광주표 인증 종이’를 제작해 광주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했다.

광주시 홍보캐릭터 ‘빛돌이’와 ‘빛나영’을 소재로 만든 네 종류의 ‘광주표 인증 종이’에는 두 캐릭터가 광주시 연고 프로스포츠(야구·축구·배구) 구단을 응원하는 모습과 함께 올해 9월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장애인)선수권대회’ 홍보를 위해 양궁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인증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유권자는 이 계정에서 인증 종이를 다운로드해 투표 때 활용하면 된다.

박광석 시 대변인은 “주권자인 국민의 당연한 권리인 투표에 참여하는 의미와 함께 재미를 더한 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유권자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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