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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창업 아카데미는 지난 4년간 총 11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에서 창의성과 실행력을 갖춘 유망 관광 창업자 발굴·육성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전남 관광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집중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32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관광 분야 최신 트렌드 분석부터 사업모델 고도화,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및 피칭 실습까지 창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창업 전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실전 압축 교육을 통해 실행 전략을 습득하게 된다.
전남관광재단은 특히 사업계획 수립부터 상품 개발, 발표 역량 강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시장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관광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 중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총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차등 지원된다.
이후에도 창업 실행 단계에서의 전문가 멘토링,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후속 연계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이자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관광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구체적인 실행력과 성공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