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사업단, 영암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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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사업단, 영암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

국비 89억 확보…2027년까지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이 추진한 영암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이 올해 신규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본 사업은 노후된 방조제 외곽시설 및 배수갑문 설비 등 개보수사업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총 5년이며, 총사업비는 89억원이다.

영암방조제는 영산강유역 대단위종합개발사업으로 1993년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영암호, 영암·산이배수갑문, 통선문 등이 있다. 특히 방조제 축조로 조성된 영암호는 총 저수량 2억2,400만톤으로 간척지 1만3,160㏊에 청정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원천으로 서남해안지역의 중요 농업생산기반시설 중 하나다.

영산강사업단은 준공 후 30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가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영암방조제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등 관계기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신규지구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윤영일 영산강사업단장은 “영암지구 국가관리 방조제 개보수사업 신규지구 선정이 재해예방 및 안전영농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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