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한 에너지 ICT 전문기업…글로벌 플랫폼 도약 매진"
혁신도시

"더 강한 에너지 ICT 전문기업…글로벌 플랫폼 도약 매진"

한전KDN 창립 33주년 행사
모범직원 표창·인증패 수여 등
‘33년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 다짐
지역 장애인시설 5곳 생필품 지원

한전 KDN이 창립 33주년 기념식 전날 지역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실시했다. 한전KDN 제공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이 창립 33주년을 맞이했다.

전력 분야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그리드, 전력IT 서비스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과 더불어 최근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한전KDN은 ‘더 강한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이라는 목표를 다시금 확인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향한 새로운 10년을 힘차게 열어갈 계획이다.

한전KDN은 최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창립 제3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3,000여 명에 달하는 전직원 참여와 실시간 중계로 함께했으며 ‘33년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조성됐다.

기념식은 식전 팝페라 공연팀 ‘사과나무’의 감동적인 무대로 문을 열었다. 이어 공로상 및 모범직원상 표창, ‘KDN 품질명장’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돼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KDN 품질명장’은 품질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내 전문가에게 최초로 수여된 인증으로 향후 조직 내 품질 문화 정착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 직원 중 33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 깜짝 추첨 이벤트였다. 33주년이라는 상징적 숫자에 맞춘 이 이벤트는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한전KDN이 최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창립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전KDN 제공
앞서 전날에는 나주 수산원, 광주 영광원 등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취약계층 시설 5곳에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환담을 나누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한전 KDN 설립일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과 겹친다. 상징적 의미를 더하기 위해 한전KDN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특성을 살린 디지털 지원 서비스 3종(KDN IT 움·KDN IT ON·KDN IT We로)을 시행중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회사창립의 기쁜 마음을 담아 후원하는 물품들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써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지역민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의 신뢰로 발전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3년간 국가 전력망의 디지털화를 이끌며 에너지ICT 산업을 선도해왔다”며 “앞으로는 AI 기반 에너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ESG경영, 청렴윤리 및 내부통제 강화,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열린 소통의 기업문화 구축이라는 5대 방향성 실천으로 강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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