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양화가 4인 스승과 동반 전시
전시공연

중국 서양화가 4인 스승과 동반 전시

태곳미술관 청출어람 프로젝트 21일까지

뤄우른 ‘정자’
화순에 있는 태곳미술관에서 중국 서양화가들의 전시 청출어람 프로젝트 ‘뉴 프론티어전’이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중국에서 서양화가로 입문하며 작가의 길을 걷고있는 웨이더원, 저우신, 우텐위에, 뤄우른 4명의 전시다.

이들의 공통점은 작품의 견문을 넓히고자 한국 유학을 선택, 스승인 구만채 교수를 만나 기존의 작품의 틀을 깨고 새로운 작품세계를 구현중이다.

청출어람은 쪽에서 나온 물감이 오히려 더욱 푸르다는 뜻으로, 스승에게 배운 제자의 학문이나 실력이 스승을 낫다는 의미로 쓰여진다.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는 의미보다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 일취월장하고 있음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전시다.

스승인 구만채 교수는 태곳미술관의 별관인 구판장미술관&까페에서 ‘32047㎞’를 전시중이다. 1년간 3만2,047㎞를 주행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이번 청출어람 프로젝트는 스승과 제자의 전시를 한 장소에서 전시기간을 같게해 사제간의 작품을 비교하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최진화 기자

웨이더원 ‘ilmitation’
구만채 ‘제주 애월 해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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