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보성에서 살기를 참 잘했다’ 자부심 만들 것”
월간전남매일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에서 살기를 참 잘했다’ 자부심 만들 것”

‘한 발 앞선 소통, 두 발 빠른 현장 행정’
적극행정·혁신행정으로 미래 희망 품는다
1조원 규모 3대 SOC 프로젝트·5대 뉴딜 추진

김철우 보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에서 살기를 참 잘했다’ 자부심 만들 것”

‘오봉산 구들장’ 문화유산 등재…관광권역 육성
지역발전 예산확보 청와대·국회·중앙부처 동분서주
코로나19 시국 군민-군 원팀 합심해 성과 창출
남해안 해양레저시설 갖춘 대한민국 관광거점화
‘보성 600’ 고도화 통해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
민선 7기 정부 공모사업비 222건 4,859억 확보

‘녹차 수도’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보성군이 변혁을 꾀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의 행정철학이자 군정 핵심지침인 ‘한 발 앞선 소통, 두 발 빠른 행정’을 바탕으로 적극행정과 혁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보성군은 지난해 코로나19 패닉 속에서도 정부·전남도 평가에서 적극행정 우수기관에 선정됨은 물론 행안부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농특산물 캐릭터 ‘BS 삼총사’는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받기도 했다.

보성군은 올해 지역발전을 주도하고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1조원 규모의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남해안권 해양레저 관광지 도약과 1,000만 관광객 시대 대비, 정주 여건 개선 등의 구체적인 방안도 담겨있다. 보성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청와대·국회·중앙부처를 다니며 양말에 구멍이 날 정도로 동분서주했다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만나 올해 군정방향과 구체적인 사업전략 등을 들어봤다.

-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분야에서 큰 성과를 냈다. 그 저력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그리고 올해의 다짐은.

▲ 모두 보성군민의 지혜와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한다. 작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보성군 공무원이 직접 만든 농특산물 캐릭터 ‘BS 삼총사’가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우리동네 캐릭터에서 광역지자체와의 경쟁을 뚫고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을 수상했다.
캐릭터 대상을 받기까지 우리 보성군민 공이 정말 컸다.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없었다면 아마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것이다.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웠지만, 보성군 공직자는 군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적극행정을 펼쳤고, 군민들께서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군정 운영에 동참해주셨다.
군민과 군이 합심해서 원팀처럼 움직였기 때문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그동안 보성군민과 함께 쌓아온 노력이 모든 분야에서 결실을 맺는 수확의 해로 만들고자 한다.
신년사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1조원 규모의 보성형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을 추진해 군민들이 ‘보성에서 살기 참 잘했다’라고 언제 어디서든 자부심을 갖고 말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보성군 조성면, ‘보성600’사업 참여로 행복한 보성군민들의 모습
- 군정을 펼침에 있어 ‘한 발 앞선 소통, 두 발 빠른 현장행정’을 강조해왔다. 군민들과의 소통 및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지금까지 주안점을 두었던 것과 앞으로 시행할 제도가 있다면.

▲ 2020년에는 ‘한 발 앞선 소통, 두 발 빠른 행정’을 바탕으로 군민의 입장에 서서 새로운 보성을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과 군정혁신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상, 행안부 주관 정부혁신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서 군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페이스북·유튜브 등 소통 채널을 대폭 늘렸으며, 군민과의 공감 대화를 대토론 방식으로 변경해 지역의 주요 이슈를 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결정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지방자치의 꽃인 참여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사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공동소득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보성600’ 사업을 더욱 고도화시켜가면서 주민이 주인인 마을을 만들고, 마을 자체가 건강하게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적극행정과 군정혁신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더 많은 분야에서 보성군민의 삶의 질 개선과 편익증진·불편해소 등의 우수사례들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보성녹차 신제품이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녹차 수도’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연관제품 개발과 함께 품질관리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방안은.

▲ 현재 아마존에서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주요 소비제품과 베스트셀러 상품 등을 분석해 보성녹차 제품 용량변경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포장방법을 벌크포장이나 지퍼백 등으로 변경해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가루녹차 이외에도 녹차라떼·녹차잼 등 다양한 상품을 구성해 2차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2차 수출액은 40만달러를 목표하고 있다.
품질관리는 국내 친환경 인증은 물론 12년 연속 미국·일본과 유럽지역 국제 유기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한 차라고 자부할 수 있다.

- 작년 정부 공모사업에서 52개 분야 809억원이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런 성과는 청와대를 비롯해 중앙정부·전남도 등과의 각별한 유대관계가 작용했다는 분석인데, 이에 대한 견해는.

▲ 작년 52개 809억원의 공모선정을 포함해 민선 7기 들어 총 222건 4,859억원의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사업만으로 군단위 지자체의 1년 예산에 버금가는 사업비를 확보한 것이다.
취임 초부터 지난 30년간 정치활동을 하며 구축해온 저의 모든 정치 인프라를 총동원해 10년, 20년 보성발전을 주도할 대형 먹거리 사업을 유치하고, 보성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데 모든 정성을 쏟겠다고 군민들에게 약속드렸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청와대로, 국회로, 중앙부처로 양말에 구멍이 날 정도로 뛰었는데, 그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또 정말 많은 당면업무를 처리하면서도 보성군의 발전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공모사업 도전에 적극 나서준 보성군 공직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기반 구축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부분이다. 교육에 대한 평소 소신은.

▲ ‘자라나는 학생들이 보성군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라는 신념으로 교육 관련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큰 과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보성군은 전남도, 교육청, 각급 학교, 장학재단 등과 협력을 통해 공교육 프로그램을 공고히 하며 다양한 교육시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학기금도 목표를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사업을 대폭 확대했고, 모든 학생들이 보성에서 꿈꾸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 올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으로 ‘보성형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 추진을 천명했다. 사업 성격과 핵심 내용은?

▲ 1조원 규모의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 사업은 보성군 미래 세대를 책임질 비전이다. 다가오는 고속열차(KTX-이음) 시대와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하고, 남해안권역 최대 해양레저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문화·관광뿐만 아니라 기초 인프라와 정주여건 개선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담겨있다.
큰 틀에서 말하자면 3대 SOC 프로젝트와 5대 뉴딜의 기본목표는 사업의 규모화와 사업간 연계성을 높여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기존에 추진되고 있던 사업과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보면서 새로운 디자인을 해나간다는 것이다. 추가적 비용 없이 대외적 경쟁력을 높이면서 말이다.
예를 들면 회천면에는 지금 750억원 가까이 투자되는 율포해양레저 거점사업과 전남 교직원 교육문화시설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시설들이 완공되고 고속열차가 들어오게 되면 보성군은 남해안권역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시설을 갖춘 대표 관광지가 될 것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런데 회천에만 규모 있는 관광지를 만들고, 주변이 이를 받쳐주지 않으면 시너지를 내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벌교지역에는 벌교~장도간 연륙교를 놓는 400억원 규모의 통합관광 테마로드 조성사업이 신규로 추진한다. 이러한 사업들이 완공되면 회천과 벌교를 잇는 해양관광벨트가 구축될 것이다.
또 벌교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이와 발맞춰 여자만 주변으로 2,500억원이 투자되는 국가갯벌정원 조성사업을 순천시와 함께 구상하고 있다. 이 사업이 진행되면 보성군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생태자원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원리를 보성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에 적용해 성격이 비슷한 사업들끼리 묶고 거시적 관점에서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들은 신규사업이나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채워나갈 계획이다.

- 앞으로 지역발전은 문화관광 사업을 어떻게 잘 관리하고 추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광 인프라와 향후 추진할 사업은.

▲ 앞서 말씀드렸던 3대 SOC 프로젝트에는 관광과 밀접하게 연결된 광역해양 SOC 프로젝트가 있고, 5대 뉴딜에는 관광뉴딜 분야가 있다.
율포해양레저 거점사업, 전남 교직원 교육문화시설, 벌교~장도간 통합관광 테마로드 조성사업, 여자만 벌교갯벌 해양테마공원,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어촌뉴딜 등이 해양분야에서의 관광 판도를 바꾸고 주민생활 수준까지 높여줄 것으로 보고 있다.
5대 뉴딜의 ‘관광 뉴딜’은 보성 차정원 조성, 영천 차산업 활성화 사업, 한국 차문화공원 힐링공간 조성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어 봇재, 한국차박물관, 다향아트밸리 그리고 명량다원을 잇는 대규모 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어 비대면 여행과 함께 떠오른 캠핑과 피크닉 등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비봉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올해 안에 완공해 비봉공룡공원,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비봉마리나와 함께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는 예당습지 생태공원과 이미 추진되고 있던 구들장 힐링테마파크, 주월산 에코힐링테마파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회천과 벌교를 경유하는 관광 인프라도 강화하게 된다.
문학과 역사기행 1번지로 꼽히는 벌교읍에는 태백산맥 테마파크, 제석산 수석공원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신규 공모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문학거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 600사업’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를 유도하고, 살맛 나는 마을을 스스로 조성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사업들이 있는가.

▲ 지난해부터 보성군 역점 시책으로 추진한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이 해를 거듭하며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에 두고 전국 최초로 시도된 주민참여형 마을 가꾸기 ‘보성600’ 사업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은 꽃밭이 되고, 공한지에서는 마을 공동소득이 싹트고 있다.
올해는 보성두릅·보성치자 등 특색 있는 특용작물을 통해 소득화할 수 있는 방안과 향후 관광명소화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마을 입구나 주요 도로변 등 접근이 용이한 부지를 대상지로 선정해 장기적 관점에서 관광소득이 발생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주민 주도형 마을 만들기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정·문화·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22개 사업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생각이다. 특히 ‘보성600’의 근본 목표인 진정한 참여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주민의 힘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조율해 나가는 과정 자체를 귀한 경험으로 여길 수 있도록 행정적 부분에서 주민 요구에 귀를 기울이겠다.

-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작년 보성을 빛낸 군정 ‘베스트 12’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 10년 노력의 결실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 확정, 서울 2시간 30분 부산 2시간 KTX-이음 도입, 역대 최대 규모 지방교부세(2,324억원) 확보 등 정말 좋은 일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국민권익위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18년 4등급이었던 것이 2019년 3등급, 2020년엔 2등급을 받아 매년 청렴도가 한 단계씩 상승했다는 것이다. 군민의 무한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이뤄낸 일이기에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 외에도 도내 고용상승률 1위, 삶 만족도 전국 2위, 정부혁신평가 최고 등급 달성,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그 어느 때보다 귀한 결실을 많이 맺었다고 자부한다.

보성600사업- 미력면 샘골마을 해바라기밭
- 경쟁력을 갖춘 농수축산물 생산과 홍보마케팅 시스템 구축은 지역발전 전략의 필수요소가 됐다. 지속발전이 가능한 다함께 잘사는 농산어촌 육성대책은.

▲ 농림축산 뉴딜을 통해 보성군의 근간인 농업·임업·축산업도 규모화하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농촌협약 시범사업(430억원)으로 농촌생활 지형이 달라질 것이다. 30분 내 보건·보육 기초 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5분 내 응급상황 대응시스템이 구축돼 ‘365생활권’이 실현될 예정이다.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사업, 웅치 올벼쌀 향토산업 육성 등 6차 산업을 연계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사업 등으로 농산물의 효율적 관리와 판로 확보도 꼼꼼하게 챙길 계획이다.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산림분야에서는 신산업의 장을 열어갈 생각이다. 옻나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마무리되고, 신규사업으로 자연치유관광 숲단지 조성을 추진해 산림에너지 자립마을을 만들겠다.
역점 시책인 ‘우리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킬 마을단위 특화 경관·소득 숲 사업을 통해 산림업으로 규모 있는 마을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품 축산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가축분뇨 자원화, 한우·낙농·꿀벌·친환경 축산 육성, 마을형 공동 퇴비사 운영 등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 쾌적하고 편안한 정주 여건 조성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올해 준비한 사업이 있다면.

▲ 정주 여건 조성은 생활환경 관련 기반시설의 구축에서 시작된다. 구도심을 살려줄 보성군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벌교 문화복합센터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미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여가가 있는 삶을 선사하겠다. 또한 남해안철도 고속화사업과 경전선 전철화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돼 동시 개통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새로운 사업으로는 아주 오래전부터 구상해왔던 보성 오봉산 구들장 채취현장을 국가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한국 온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관광 권역으로 키워나갈 생각이다.

- 끝으로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

▲ 보성군은 향후 10년, 20년의 발전을 내다보고, 다음 세대까지 책임질 수 있는 대형 먹거리 사업발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올해도 군민 여러분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나 보성 살아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보성군이 여러분의 자부심이 돼드리겠다.
백종두·이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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