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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광주·전남 무더위쉼터의 86%가 문을 닫은 상황이지만, 광주은행은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운영하는 무더위쉼터를 올해도 운영키로 결정했다.
광주은행 무더위쉼터는 영업시간 내 시원한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한다. 은행 거래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이용고객간 거리두기를 지키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인 소독과 방역을 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기원 영업기획부장은 “예년보다 더한 폭염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로 폭염 취약계층이 지역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올해도 은행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고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