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박인혁·변준수 K리그1 14R 베스트11

광주FC 공격수 박인혁과 수비수 변준수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혁은 지난 18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결승 헤더골을 장식하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변준수 역시 견고한 수비라인을 형성하며 포항의 공격을 막아내는 등 맹활약했다.

베스트11은 안데르손(수원FC), 둑스(서울·이상 FW), 조진혁(강원), 박진섭(전북), 루안(수원FC), 전진우(전북·이상 MF), 최규백(수원FC), 서명관(울산·이상 DF), 안준수(수원FC·GK)가 선정됐다.

MVP는 안데르손이다. 안데르손은 지난 18일 수원FC와 대전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안데르손은 후반 37분 최규백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44분과 경기 종료 직전 연속골을 터뜨리는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수원FC는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14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수원FC와 대전의 경기다.

한편, K리그2에서는 전남 드래곤즈가 1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2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4-1로 승리하며 베스트 팀과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발디비아가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고, 김예성이 후반 24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어 김도윤이 후반 44분과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전남은 K리그2 베스트11에 김도윤(FW), 김예성, 발디비아(이상 MF)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