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김경민은 지난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4개의 유효슈팅을 모두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치며 광주의 1-0 승리를 지켜냈다. 변준수 역시 견고한 수비라인을 형성하며 김천의 공격을 막아내는 등 맹활약했다. 광주는 이날 오후성의 페널티킥골을 잘 지켜 값진 승리를 거뒀다.
베스트11은 안데르손(수원FC), 싸박(수원FC), 전진우(전북·이상 FW), 이지호(강원),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문선민(서울·이상 MF), 이기혁(강원), 변준수(광주), 최규백(수원FC·이상 DF), 김경민(광주·GK)이 선정됐다.
MVP는 이지호다. 이지호는 제주와 강원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이지호는 후반 시작 직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진혁의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32분에는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맹활약했다.
강원은 K리그1 12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전의 경기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다 전북 전진우가 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고, 후반 종료 직전에 대전 김인균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조혜원 기자